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41/21/1-1

by 이니웍스 2022. 2. 5.

NBA를 목표로 한 덕 노비츠키

덕 노비츠키는 독일 뷔르츠부르크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독일 최고의 핸드볼 선수였고 그의 어머니는 독일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다. 그이 누나도 육상선수 출신이어서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접했고 주로 테니스와 핸드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급격한 성장이 종목을 농구로 바뀌게 만들었다. 농구에도 금세 재능을 보인 노비츠키는 지역 농구팀인 DJK 뷔르츠부르크에서 홀거 게슈빈드의 눈에 들게 되고 그에게 개인교습을 받게 된다, 게슈빈드는 그를 단순한 농구선수가 아닌 하나의 성숙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본인이 슛과 패스 연습을 지도했으며 악기 연주나 독서를 권장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노비츠키는 몇 년 후 상당한 성취를 이루어냈고 이에 감탄한 게슈빈드는 노비츠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너는 지금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뛰는 것과 아니면 독일의 슈퍼스타로 남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만일 네가 후자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훈련을 멈출 것이다. 더 이상 독일에서 너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네가 전자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노비츠키는 이 말을 듣고 이틀간 고민한 후 세계무대로의 도전을 선택하고 DJK 성인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덕 노비츠키의 나이가 16세였다. 노비츠키는 94년부터 98년까지 이 팀에서 뛰었는데 95-96 시즌 주전 포워드로서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활약하자 독일 국가대표 코치는 훗날 10~15년 후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노비츠키의 꾸준한 활약에도 팀은 1부 리그로 승격에 실패하게 되지만 이듬해부터 팀의 확실한 선발에 에이스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시즌 평균 19.4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또 다시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하고 노비츠키는  97년 9월부터 98년 6월까지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전역을 한 노비츠키는 다시 팀에 복귀해 2부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동시에 팀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한다. 노비츠키는 이 해 올해의 올해의 독일 농구선수에 선정되었고 그의 명성이 유럽에 퍼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통할 실력임을 증명하다

1997년 그의 실력이 미국에서 충분히 통할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Hoop Heroes Tour에서였다. 이 투어는 미국 대표팀이 유럽을 돌며 연습경기를 치르던 행사였는데 이 팀이 독일에 왔을 때 18살이었던 덕 노비츠키는 미국 대표팀을 상대하게 된다. 노비츠키는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경기에서 52 득점을 올렸고 그의 매치업 상대가 무려 스카티 피펜과 찰스 바클리였다고 한다. 전반에 피펜을 상대로 25점을 기록한 그는 후반에도 이 둘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정체모를 7피트 장신 선수가 정신없이 달리며 슛을 퍼붓는 것을 본 바클리는 그의 플레이를 극찬하며 자신의 모교인 오번 대학교로 스카우트하려 했다고 한다. 또 직접 나이키에 전화를 해 노비츠키가 제시하는 모든 조건을 맞춰주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 소년은 천재다. 만일 그가 NBA에 오길 원한다면 그는 나를 상대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그가 NBA에서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것을 예측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8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Nike Hoop Summit에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 게임은 미국 주니어 대표팀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선발된 인터내셔널 팀의 시합이었는데 이 당시 참여했던 선수들을 살펴보면 미국 대표로는 라샤드 루이스와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쿠엔틴 리차드슨, 알 헤링턴 등이 있었고 인터내셔널 팀에는 덕 노비츠키와 루이스 스콜라, 대리어스 송가일라 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미국은 알 헤링턴이 26 득점, 9 리바운드를 잡았고 라샤드 루이스와 제론 부쉬도 18 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덕 노비츠키는 33 득점에 14 리바운드, 3 스틸을 기록하며 미국 농구 유망주들을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의 순발력과 안정적인 볼 핸들링, 그리고 그가 보여준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슈팅 능력은 미국의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거기에 그의 7피트라는 신장은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가드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7피트 유러피언의 NBA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2편에 이어서

댓글0